자동차산업자료
전기차·SUV, 자동차 수출 견인…10개월 만에 작년 실적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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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2023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10월까지 580억 달러 수출…올해 목표치 상회
분주한 컨테이너 터미널. 


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의 강세로 올해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금액이 지난해 수출실적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올해 수출 목표도 역시 뛰어넘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금액은 총 580억 달러(약 75조7422억원)를 기록했다. 연최고 기록을 세웠던 작년 실적(541억 달러)을 돌파한 수치다.

앞서 지난 5월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에서 밝힌 바 있는 올해 수출 목표인 570억 달러(74조4477억원) 역시 상회하는 실적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 달러(7조7060억원)이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의 상승 또한 두드러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은 2만63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누적으로는 28만2877대로 같은 기간 67.0% 올랐다.

업체별 1위 수출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는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등 SUV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전기차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한 10만3685대 수출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34만1000대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했으며 올 연말에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14만100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79%의 성장세를 보이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완성차 업계에서는 최대규모 할인(최대 17%)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진작 등이 기대된다.

한편 국내 우수한 산업 공급망 및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울산·화성 등 신규 전기차 공장 투자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사의 생산시설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 지원과 동시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전기차 부문 통상이슈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우리 자동차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