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뉴스
'기능장 명가'…현대차 전주공장,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8명 배출
| 관리자 | 조회수 221

 상반기, 전주안전환경팀 오병호 씨 등 8명 합격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상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박종관 회장,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박승관, 유근, 임만규 공장장, 이석한 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상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박종관 회장,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박승관, 유근, 임만규 공장장, 이석한 씨, 오병호 씨(현대차 전주공장 제공)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시험에서 전주안전환경팀 오병호 씨는 위험물 기능장에 합격했다. 오 씨는 앞서 취득한 배관과 에너지관리, 주조, 가스 부문에 이어 위험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5관왕에 올랐다.

상용설비관리부 유근 씨는 배관과 애너지관리, 주조에 이어 용접 기능장을 추가해 4관왕에 올랐다.

현대차 전주공장이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최초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여가를 자기 계발로 적극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주공장은 기능장 합격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도 활성화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력 생산 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제품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총 285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했다.